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피소드7)을 보고 왔어요~

어제 집근처 영화관에서 스타워즈 7편에 해당하는 깨어난 포스를 보고 왔어요. 연말이라 사람많을 줄 알았는데 다들 송년회 술자리들 가셨는지 영화관이 한산하더라구요. 리뷰로 거창하게 포스팅하기는 그렇고 그냥 간단한 느낌정도만 포스팅해보려구요.

저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제대로 본 게 하나도 없어서 내용을 거의 모르는 상태였어요. 기존 스타워즈 내용을 어느정도 알아야 재미있다고 하길래 줄거리내용 파악하고 가서 봤는데 조금 도움이 된느낌은 있는데 모르고 봐도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이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보고 재미없다~ 아쉽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던데 아무 기대안하고 봐서 그런지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BB-8이란 드로이드!!  귀여워서 개인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해외에서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장난감으로 출시되었더라구요.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는데 가격도 좀 있고 그냥 생각만하기로 했네요. ㅎㅎ

그리고 스타워즈 영화의 오리지널 주인공들인 마크해밀(루크스카이워커), 해리슨포드(한 솔로), 캐리피셔(레아 공주)가 대략 30년 만에 그대로 출연한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기도 했지만 그들의 나이든 모습을 보니 세월엔 장사가 없구나 싶어서 서글픈 느낌도 들었네요. 

연말분위기 좀 내보려고 영화보러갔는데 영화관도 썰렁하고 영화감상느낌도 살짝 서글프고.. 별로 연말 기분 안나는 날이었어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이니 즐겁고 신나게 보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