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여행 필수코스 - 비가와서 더 좋았던 예원(豫园)
첫째날은 저녁만 먹고 따로 관광을 하지 않아 본격적인 상해여행은 둘째날부터 시작!! 하지만 이날은 비가 예보되어있었고 실제로 하루종일 쉬지도 않고 비가 제법 내린 하루였어요.사실 여행 때 비가오면 짜증나기도 하고 정해진 일정을 맞추기 힘들기 마련인데 마음을 비우고 예원과 한적한 공원을 돌아다니는 일정으로 잡았더니 오히려 이번 상해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었네요. 예원(豫园)은대략 4백년 전쯤 명나라의 반윤단이라는 관직자가 아버지 반은을 위한 효심으로 지은 정원으로 중국내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섬세한 최고의 정원으로 꼽히는 곳이며 중국어 발음으로는 위위안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를 위해 지었지만 완성하는데 20년 남짓 걸려서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시고 본인도 그곳에서 몇년 못살았다고 하네요. 예원에는 당(堂..
여행이야기/상하이(상해)
2016. 6. 16.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