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문묘 - 조금 특별한 상하이 관광명소
상해 여행의 마지막날 오전에 친구와 문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날은 저녁비행기라 실제로 관광할 수 있는 건 건 오전시간뿐이었기에 너무 넓거나 복잡한 곳이 아닌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정했는데 딱 맞는 곳이 문묘였습니다. 게다가 일요일에 문묘는 중고책장터가 열리기 때문에 평일보다 재미있을 것 같았거든요. 상해 문묘는? 문묘란 유교를 집대성한 사람이자 성인인 공자를 모시는 사당을 말하는데 상해에 있는 문묘는 사당과 실제 학생들을 가르치던 학당이 같이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합니다. 원래 상하이 문묘는 1291년 건립되어 700여년간 이어져왔지만 훼손 등으로 4번 옮겨졌다 현재 위치의 상해 문묘는 청나라때인 1800년대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핫한 관광명소는 아니지만 중고책시장이 펼쳐져 조금 더 특별했..
여행이야기/상하이(상해)
2016. 7. 6.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