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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운영진 2016. 8. 9. 23:26

맹장염 초기증상 확인 및 자가진단으로 빨리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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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맹장염인줄 모르고 단순 복통인줄 알고 버티다가 병원갔더니 조금만 더 있었으면 복막염까지 갔을거라며 꽤 아팠을텐데 왜 이제야 왔냐고 했었다더라구요. 얼마전, 저도 오른쪽 아랫배가 하루종일 아프길래 맹장염 초기증상인가 싶고 덜컥 겁이나서 부랴부랴 야간진료하는 근처 병원에 찾아갔었는데요. 다행히 맹장염은 아니었지만, 혹시 나중에라도 맹장염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맹장염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자가진단으로 빨리 대처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맹장염이란?

맹장염은 엄밀히 말해 맹장끝에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충수염>이 정확히 맞는 병명이라고 합니다. 맹장 및 충수돌기는 배꼽에서 오른쪽 밑으로 약 5센티부분(배꼽과 골반 가장 튀어나온 앞부분의 뼈까지 약 3분의2부분 정도)에 위치해있으며, 맹장염의 발병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외과적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맹장염 초기증상

맹장염의 경우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빨리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맹장염인 줄 잘 모르고 있다가 충수돌기 염증이 터져서 복막염으로 발전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빠른 대처 및 자가진단을 위한 맹장염 초기증상에 대해 몇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복통 및 체한 것 같은 증상

맹장염에 걸린 사람 95% 이상에서 복통을 느끼는데 초기에는 배꼽주위 복부위쪽의 통증으로 체한 것 같이 답답한 증상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 오른쪽 아랫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지는데 통증부위가 조금씩 이동하며 진행되고 통증도 점차 강해진다고 합니다. 


식욕부진, 구토, 발열

맹장염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 중 구토나 메스꺼움 등이 있는데 이는 맹장염 환자의 85%의 정도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때 통증과 함께 발열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증상을 보일 경우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사

초기 맹장염은 충수입구가 막히면서 오는 내장통으로 답답한느낌이 들고 이때 변의나 설사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단순복통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가지 정도 맹장염 초기증상에 대해 정리해봤는데, 일반적인 배탈과 비슷한 증상들도 많아서 맹장염 자가진단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탈과 비슷한 구토, 발열, 체한느낌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처음에는 상복부의 모호한 통증이 시작되고 점차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이동한다면 맹장염일 가능성이 높은 듯하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증상이 아니더라도 맹장염이거나 다른 병일 수 있으니 증상만으로 자가진단을 내리기보단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받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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