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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보라카이

by 관리운영진 2015. 12. 7. 13:17

보라카이 크리스탈코브- 라우렐섬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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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라캉 호핑투어일정중 한 곳이었던 크리스탈코브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보라카이 크리스탈 코브는 화이트비치 반대편 쪽 바다 근처에 있는 개인소유의 사유지 섬으로 원래 이름은 라우렐섬인 듯 합니다. 이름 코브에서 알수 있듯이 섬에는 2개의 동굴이 존재하고 있어요. 섬안에는 리조트시설도 있고 조경을 잘해놔서 보라카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데 화이트 비치 뒷편바다에 있기 때문에 우기에 파도가 잔잔한 편이고 건기에는 파도가 높아서 못들어가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네요. 크리스탈 코브를 꼭 방문하셔야 한다면 우기에 보라카이 여행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




그럼 이제 제가 방문했던 크리스탈 코브에 대한 여행후기 시작합니다~  




크리스탈코브 아일랜드

호핑투어시 이곳을 방문하는게 거의 필수코스인듯 방문하게 되는 섬이예요.


제가 여행간 11월은 건기라 크리스탈코브쪽 바다의 파도가 심해서

못들어갈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파도는 높았지만 다행히 섬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크리스탈코브는 작은섬이라

따로 배를 대는 부두가 있는 건 아니고

입구쪽에 제법 넓은 모래사장이 있어서

위의 사진처럼 생긴 필리핀 전통배인 방카가 

해안가까이 정박하고 내려줍니다.


대부분 저희처럼

호핑투어 관광객들인 듯 싶었어요.




이곳 크리스탈코브는

앞서 설명했 듯이 사유지이기 때문에

입장료가 있는데

일인당 200페소 입니다.


제가 갔던 앨런비펀 호핑투어의 경우

크리스탈코브섬의 입장료는 따로 지불하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표를 구입해서 들어갔어요.


입장료 없으면 절대 못들어가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곳이 크리스탈코브 아일랜드 정문이예요.

들어가기 전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더라구요.





입구 들어오자 마자 있었던 검은소 조형물~

다른 분들 후기에서 보던 것을 실물로 보니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크리스탈코브섬 안을 좀 더 들어가 둘러보면

필리핀전통가옥인 듯한 건물들과 돌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어요.


조각상도 중간중간 보이고

사진이 이쁘게 나올 만한 곳이 많아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제법 많아서 이쁜 곳에서 사진찍으려면

사람들에 치여서 줄서고 그래야하더군요.

귀찮았던 전 그냥 대충 구경만~~


스노쿨링하고 와서

축축하고 추워서 사진찍을 의욕이 별로 안나더라구요.






저 건물중 일부는 리조트로 쓰이는 듯 했는데

과연 이곳에 묶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했네요.






여기는 박물관이라고 꾸며놓은 곳인데

그닥 볼 게 많이는 없었어요.


그래도 섬 곳곳에 

관광객들이 소소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이것저것 신경쓴 티는 나더라구요.





여기가 동굴입구~

크리스탈코브섬에는 2개의 동굴이 있는데

이곳이 첫번째 동굴 입구예요.


동굴안에 크리스탈이 있다는데

난 봐도 그게 크리스탈인가 싶었어요.




동굴 아래쪽에서 보면 입구가

저렇게 좁아서 올라가고 내려오는 순서를 기다렸다

타이밍 잘 잡아서 가야하더라구요.


여기서 기념사진 찍고 싶었지만 보시는 것처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곳도 그냥 구경만 휙~했네요.


우기에 파도가 잔잔하면

여기 바다물이 그렇게 예쁘고 물고기도 보인다던데..

그리고

스노쿨링도 가능해서 사람들이 스노쿨링하고 놀기도 한다던데

저희가 갔을 때는 파도가 철썩철썩거려서

스노쿨링은 전혀 불가능한 상태였네요.





중간에 보이던 독수리

지나가던 필리핀사람이 필리핀 독수리라고 말해줬답니다.

생긴게 멋지긴 했는데 

좁은 곳에 갇혀있는 걸 보니 안쓰럽더라구요..


 


이건 크리스탈코브섬에서 보이던 또다른 섬인데

저곳에도 크리스탈코브라는 간판을 해놨네요.


저섬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이때 하늘은 먹구름 가득~~


호핑투어내내

변덕스럽게 구름 가득했다 해쨍쨍했다했지만

그래도 비도 안맞고 호핑못할정도로 파도가 높지도 않아서

다행이었지요.





친구랑 저는

사진도 그닥 열심히 찍지 않고

대충 한바퀴돌고 출입구 근처에 있던 의자에 앉아서

빈둥빈둥 우리배가 돌아오길 기다렸어요.



출구로 나가면그늘도 없고 앉아 쉴 곳도 마땅치 않으니

앉아서 쉴 분들을

출구 나가기전에 있는 의자에서 쉬고 계세요~!!





위 사진은

크리스탈코브섬에서 나오면서 보였던 섬

악어섬인 것 같아요.


다른분들 후기보고 대강 아~ 저게 악어섬인가 보다 짐작했을 뿐이지

과묵했던 저희배를 몰던 운영자분들은

아무말씀도 안해주셨답니다.



사진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 좋아할만한 크리스탈코브 아일랜드

하지만 저는 사람도 너무 많고~ 스노쿨링 후라 

의욕이 안나서 그런가 기대만큼 좋았던 장소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못들어갔다면 아쉬웠을테니 다녀온 것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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