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행이야기/상하이(상해)

by 관리운영진 2016. 7. 15. 23:41

상해맛집 - 와이포지아 , 상하이 외할머니집에서 먹는 맛?!

본문


상해맛집을 포스팅할까 말까 망설이다 안쓰면 아쉬울거 같아서 간단하게라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포스팅하기위해 디테일하게 사진을 찍지 못해스리..... 상하이 맛집이라기 보단 상해여행 중 제가 갔던 식당 소개쯤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와이포지아(外婆家, Grandma's home) 쉬자후이점

와이포지아는 상해에도 여러군데 있는 프랜차이즈로 우리나라말로 번역하면 '외할머니집'이란 뜻이에요.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좋아서 관광객들 뿐만아니라 중국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적당히 캐주얼한 분위기의 식당으로 중국풍 패밀리레스토랑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느낌이었음!! 



원래 종이한바닥에 메뉴가 빼곡히 적혀있고 거기에 체크하는 식으로 주문하던데 우리가 중국어를 못한다고 하니 사진이 있는 메뉴판으로 가져다줘서 메뉴선택의 어려움도 없었어요. 중국스런 향이 있는 메뉴도 있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만큼 무난한 중국요리들이 많은 식당인 것 같아요.




와이포지아의 예쁜 앞접시 

ㅎㅎㅎ

상해뿐만아니라 중국 전역에 와이포지아 지점이 있는 듯 했는데

다른 분들 사진보니 와이포지아 지점들은 

요렇게 생긴 접시가 똑같이 세팅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한국인들이 많이 시키는 새우요리

와이포지아 포스팅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이 메뉴는 필수로 시키는 듯~

밑에 얇은 당면도 깔려있고 마늘향에 간장소스맛으로 맛있긴 했지만 좀 짰어요.




마라(?)두부

우리가 알고있는 마파두부랑 비슷한 느낌의 두부요리

입이 얼얼해지는 마라소스로 만들어졌는데 

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거부감이 느껴지지는 않았고

매콤하니 좋았어요.

3위안이라는 가격이라 만족감이 더 높았던 요리

3위안으로 주문가능한 지점이 따로 있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아요.

어쨌거나 우리는 3위안에 먹었네요~




볶음면

제가 먹고 싶다고 해서 시킨 볶음면인데 가는 당면이랑 해산물과 계란이 들어가 있는 요리

맛있긴했지만 이것도 좀 짰어요.

와지포지아뿐만아니라 중국식당음식이 좀 짭쪼롬 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흰쌀밥을 추가주문했어요.


이거랑 비슷한 색깔의 볶음밥도 시켰는데 맛은 둘다 비슷~

ㅋㅋㅋ

볶음밥은 늦게 나오기도 했고 흰밥도 주문했기에 

볶음밥은 맛만보고 포장해달라고 했네요.




그리고 이건 망고쥬스

시원하게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는 그런 냉동망고맛이 아님...

맛!있!음!


초여름에 상해를 방문하니 열대과일을 은근 다양하게 팔더라구요.

그런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3명이서 이렇게 시켰는데 배불리 잘먹고 나왔어요.

나오면서 주변의 중국인들보니 다들 어마어마하게 많이 시켜놓고 드시더라구요.

상하이 사람들이 대식가인건지~

아님 푸짐한걸 좋아하는 중국인 습성때문인건지~

우리가 갑자기 소식하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

ㅋㅋㅋ



여행루트 근처에 와이포지아지점이 있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강추할만한 식당입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