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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상하이(상해)

by 관리운영진 2016. 7. 19. 16:31

상해 맛집 라크레페리 -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브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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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니다보면 피곤해서 그런가 고칼로리 달달한 음식이 땡길 때가 있어요. 더군다나 상해속의 유럽 프랑스 조계지에 갔으니 프랑스요리인 크레페를 먹어야 한다는 일행들의 만장일치 속에 셋째날 첫일정은 <라크레페리>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프랑스 조계지 맛집 <라크레페리(La Creperie)>

라크레페리는 상해 프랑스 조계지 동핑루와 타오지앙루 교차지점에 있는 빨간등대가 그려져 있는가게로 한국사람들도 많이 찾는 상해 맛집이라네요. 등대가 이 가게 인테리어의 컨셉인 듯 여기저기 등대모형과 이미지가 보였고 프랑스 조계지답게 우리가 방문했을 때 외국인도 많았어요. 프랑스 훈남(?)들이 요리하고 서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크레페말고도 식사종류도 팔고 있으니 브런치아니더라도 식사하러 방문하기 괜찮은 식당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쉬운점도 있으니 그건 비싼 가격!!  저희 3명이 음료1잔씩 크레페 1개씩 시켰는데 300위안정도 나왔고 다른분들 포스팅봐도 인당 100위안정도로 얼추 비슷하게 나왔더라구요.





상해 10대 디저트에 선정된 적이 있는 크레페

완전 달다구리한 크레페!!

식사보단 디저트쪽에 가까운 크레페로 맛있긴 했지만 

단 것 좋아하는 저도 이렇게 달아도 되나~ 싶게 달았어요.




이건 크렌베리소스가 뿌려진 크레페

소스가 상콤하고 망고가 곁들여져서 그런가 

오히려 캬라멜 소스보다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건 에멘탈치즈가 들어간 크레페

사실 크레페하면 디저트 음식이란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렇게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크레페 종류도 다양했어요. 


계란과 상추, 볶은야채까지 곁들여져 

진짜 딱 브런치같았던 크레페로 

안시켰으면 후회할뻔한 메뉴였어요. 


내가 시키자고 강력 주장했던 메뉴 ㅋㅋㅋ




개운한거 먹고 싶어 시킨 콜라인데 왜 맹맹하니?!

중국음식만 먹었더니 

뭔가 개운한게 자꾸 땡겨서 시킨 콜라인데 

서빙하시는 분이 

눈앞에서 손 덜덜떨며 조심스레 따라주셨어요. 


근데 중국콜라 원래 이렇게 맹맹한건지 

탄산이 하나도 안느껴졌네요.




가게 내부 풍경

들어가자 마자 찍은 사진인데 나중에 서양인들도 많아졌어요.




푸른눈의 외쿡인들이 조리하는 낯선 풍경에 

상해가 아니라 진짜 서양이 아닌가 착각할 만한 분위기~



좀 비싸지만.... 

맛있는 조계지 브런치집을 찾는다면~ 

중국음식 아닌  맛있는 음식찾는다면  라크레페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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