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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상하이(상해)

by 관리운영진 2016. 7. 21. 10:11

상해 티엔즈팡 맛집 카이바 - 상하이에서 여유로운 맥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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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표하나가 여행이듯 여행중에도 쉼표가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내 상해여행의 쉼표가 타이캉루 티엔즈팡 카이바에서 마신 맥주한잔과 친구들과  보낸 그시간이였어요. 



골목골목마다 사람들로 넘쳐나던 티엔즈팡과 마치 상관없는 것처럼 여유롭던 테라스에서 마신 시원한 맥주와 특별할 것 없었던 수다를 떤 그 시간들이 일상인듯 일상아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카이바(Kaiba , 开巴)

우리는 티엔즈팡에 있는 카이바에 갔는데 알고보니 카이바가 상해에만 3군데 있네요. 벨기에 맥주바를 표방하는 식당으로 다양한 벨기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인데 홈페이지를 보니 아마 주인이 벨기에 사람인 듯해요.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저희가 방문한 티엔즈팡의 카이바는 주말에 브런치메뉴를 제공하고 테라스가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서 먹기 좋은 곳이었어요. 홈페이지에서 보니 우딩루에 있는 지점의 경우 20가지 종류의 생맥주를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홈페이지: http://www.kaiba-beerbar.com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오전11시~ 새벽2시까지

주소: 建国中路169号





티엔즈팡에 온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카이바에서 맥주를 마시기 위해~!!


우리나라에도 파는 곳이 있긴 하지만 

파는 곳이 많지 않은 벨기에 쉬메이맥주를 마셨어요.


쉬메이 맥주는

전용잔처럼 요렇게 넓은 입구의 잔에 

마시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쉬메이레드는 7도정도의 도수를 가진 맛있는 맥주였어요.




주말이라 브런치메뉴가 가능해서 시킨 오믈렛~


조계지에서 크레페를 먹고 온지 얼마 안되서 

메뉴 2개를 시키긴 많을 것 같아 

브런체메뉴에 추가로 시킨 사이드메뉴 감자튀김.

여기서는 프렌치프라이라고 안하고 

벨기에프라이라고 하더군요. 


오믈렛은 맛은 있었지만 

계란이 부드럽지 않고 퍽퍽해서 아쉬웠어요.



요래 시원한 테라스의 

넓은 테이블에 앉아서 맛있는 맥주와 수다를~


여기서는 서양인 손님들만 본거 같아요.


그리고 사진속 테라스 맨끝으로 가서 

왼쪽으로 보면 티엔즈팡으로 이어진 골목을 볼 수 있답니다.




카이바의 간판


우리는 버스를 타고

 티엔즈팡 근처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중 

운명처럼 뙇 마주쳤지만

 티엔즈팡 안으로 들어와서 카이바를 찾으실 경우 

좀 후미진 곳에 있어서 

찾기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바이두로 위치확인해서 가시는게 좋을 듯~~




솔직히 상해 맛집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상해 맛있는 술집인 건 맞는 것 같아요. 


여행 중 많이 보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한템포 쉬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리고 그때 술한잔을 곁들이고 싶다면 카이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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